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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개념공부

[주식투자공부] 30. 재료, 호재와 악재 - 언제나 100%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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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정보가 많고 빠르게 접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흔히 통용되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말도 있듯이 이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적어도 단기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말이다.

호재로 급격하게 상승한 주가는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다시 내려오게 되어 있고, 악재로 급격하게 하락한 주가는 기업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다시 상승하게 되어 있다.

21. 기업의 내재가치과 주가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주가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추측건대, 기업의 내부 정보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알게 될 것이다.

1. 회사 내 최고 경영진

2. 이해 관계자들 및 세력

3. 언론 및 내부 직원들

4. 개미

결국 나나 여러분이 알만한 정도의 정보라면 이미 다 알고 있다는 것이고, 1번과 2번 사람들은 이미 충분히 이익을 취하고도 남는다.

그렇다고 정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기업에 대해 공부함에 있어 같은 정보를 보더라도 호재인지 악재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기업의 가치를 비교적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시황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어떤 정보가 기업 가치에 더욱 좋게 작용할지 더욱 나쁘게 작용할지 알아야 한다.

그러한 정보를 얻는 방법에 대해선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고, 오늘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호재와 악재에 대해 알아보자.

 

참고로 주식시장에서 "재료"라 하면 주가가 움직일만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재료가 살아 있어야 한다느니, 재료가 소멸되었다느니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호재성 재료

1. 매출이나 영업이익 향상 등의 영업실적 개선

2. 원재료 가격 하락, 수출단가 상승, 환율 변동 등의 영업환경 개선

3. 흑자전환, 부채의 *출자전환, 관리종목에서 제외 등의 기업 재무구조 개선

*출자전환: 기업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

4. 신약 개발, 신소재 개발, 신기술 개발, 특허나 영업권 취득

5. 새로운 사업 진출

6. 유전, 가스, 기타 자원개발 참여

7. 무상/유상 증자

8. 액면분할

9. M&A 및 경영권 분쟁

10. 대주주 및 임직원의 주식 매수

11.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소각: 주식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방법

12. *외자유치 성공

*외자: 외국자본

13. 유능한 CEO 영입

14. 경쟁사에 악재 발생으로 반사이익

15. 외국인, 기관, 큰손의 매집

16.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의 매수 추천

 

악재성 재료는 당연하게도 호재성 재료와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악재성 재료

1. 매출이나 영업이익 감소 등의 영업실적 악화

2. 영업환경 악과

3. 자본금 감소

4. 특허분쟁, *덤핑관세, 하자 등 대형 손해배상 발생과 *피소

*덤핑: 동일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제 권역이 다른 시장에서 상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에 대해 과세

*피소: 소송 제기를 당하는 것

5. 동업계 경쟁경화와 출혈경쟁(치킨게임)

6. 대주주 및 임직원의 주식 매도

7. 유능한 CEO 퇴진

8. 노사*분규 발생

*분규: 이해나 주장이 뒤얽혀서 말썽이 많고 시끄러움

9. 대주주 및 입직원의 대규모 회사재산 횡령

10. 외국인, 기관, 큰손의 매도

11.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의 매수등급 하향 조정

 

위에서도 말했지만 우리가 알만한 정보는 이미 모든 사람이 알고 있고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을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말 아무도 모를 거 같은 고급 정보라고 누가 알려준다고 해서 무작정 덤벼들면 안 된다.

확실히 호재나 악재 같아 보일지라도 언제나 100%는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정보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기업의 진정한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더 좋다.

그럼 오늘은 이만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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