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 지표가 애매해서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참고하면 좋은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먼저 지금까지의 포스팅에서 보조지표는 거의 다루지 않았는데 간단하게 그 종류만 다룰 예정이다.
보조지표는 말 그대로 "보조"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면 되고, 우리는 항상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사람들은 주식에 특별한 비법이나 왕도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를 찾아 헤매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자칫 잘못하다간 주객이 전도되어 기본이 아닌 보조지표에 몰두하게 된다. 그냥 이렇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자.
1. 추세 지표
이동평균선, DMI, MACD Oscillator, MAO, Parabolic Sar, Pivot Line
2. 모멘텀 지표
모멘텀, 이격도, P&F, 삼선전환도, 투자심리선, AB Ratio, ADX, Chakin's Volatility, Mass Index, Price Oscillator, Price ROC, 상대강도(RSI), Stochastic Fast & Slow, SONAR, TRIX, Williams%R
3. 변동성 지표
변동성, ATR,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 Envelope, Keltner Channels
4. 시장강도 지표
거래량, OBV, 매물대, CCI, Chakin's Oscillator, 거래량 이동평균선, EOM, MFI, PVT, Volume Oscillator, Volume Ratio
그렇다면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러한 지표들이 애매하거나 서로 다른 신호를 보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방법은 조금 더 긴 시간단위의 그래프를 보는 것이다.
일봉을 보고 판단하기가 곤란할 때는 주봉이나 월봉을 보면 어느 정도 갈피를 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장기 차트 상으로는 바닥권에 있는데 단기 차트가 상투권에 도달했다면 단기 매수자는 좀 더 기다렸다가 매수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중기 매수자는 분할하여 매수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중장기 차트 상으로는 천정권에 있는데 단기 차트는 바닥에 이르렀을 때는 매매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매매를 하더라도 단기로 대응해야 한다.
두 번째 방법은 다른 종류의 차트를 동시에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천정권에 있는데 개별종목이 바닥권에서 상승할 경우 개별종목의 상승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프를 보고 판단하는 일은 통합적인 능력을 필요로 한다. 지표를 너무 맹신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고 대응을 더 잘해야 한다.
모두 성공투자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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