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이 말하지만 주식 고수들은 대부분 심플하게 매매하고,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바로 거래량, 이동평균선이다.
이동평균선은 지난 포스팅과 지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고, 오늘은 거래량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거래량은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사거나 판 주식의 수이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얼마나 많이 사고팔았는지를 보고, 그 변화를 통해서도 주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다.
거래량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힘 겨루기를 한 결과라고 할 수 있고, 다시 말해 주가의 힘이라 할 수 있다.
거래량이 추세와 반대로 움직일 경우, 주가 추세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 해석이 가능하다.
거래량 분석 및 활용하기
1. 주가가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증가할 경우 조만간 상승을 예고한다.
2. 거래량이 전 고점의 거래량을 돌파하면 주가도 전 고점을 돌파할 확률이 높으며, 반대로 넘기지 못하면 상승이 어렵다.
3. 거래가 급증하는 종목은 급등주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심종목 안에 넣어두고 지켜봐야 한다.
4.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주가가 상승할 때 큰손이 보유물량을 팔고 떠나는 경우가 많고, 주가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도하거나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
5. 장 초반 거래보다 장이 끝나갈 때 거래가 더 많으면서 양봉을 그리면 다음날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6. 큰손 물량은 거래 단위가 크고 연속적이어서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분단위 거래량을 체크해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7. 주가가 오르면서 거래되는 것은 매집 물량이고, 주가가 떨어지면서 거래되는 것은 매도 물량으로 볼 수 있다. 상승하던 추세선을 이탈해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되었는데 거래가 계속 대량으로 이루어질 경우 추가 하락을 예상할 수 있다.
8. 거래량 없는 폭락은 큰 의미가 없으므로 겁낼 필요가 없다.
오늘은 8가지 거래량 분석 및 활용방법을 알아보았는데 나도 사실 거래량에 대해서 아직 확실히 느낌이 오진 않는다.
더군다나 텍스트로만 되어 있어서 이해가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거래량을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감이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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