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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수성가/일상

20대, 30대 나이 상관없이 책 좋아하는 친구에게 주기 좋은 선물, 북다트(Book D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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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거운 얘기만 한 거 같아서 오늘을 조금 가벼운 주제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가끔 뜬금없이 내게 선물을 주곤하는 친구 한 놈이 있다.

한 번은 생일선물로 비트코인을 받기도 했고, 아무 날도 아닌데 귤청을 주기도 하고, 옷을 주기도 하고 그런 친구다.

워낙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친구라 주변 사람으로서 참 고맙고 좋다. 개이득(?)

 

오늘은 내가 받은 선물 중에 연령대에 상관없이 줄 수 있는, 가장 요긴하고 센스있었던 선물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북다트(Book Darts)" 라는 것인데 선물 받으면서 처음 들어봤다.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사려깊고 유용한 선물이다.

친구 말로는 쇼핑하다가 찾았는데 주변에 책 좋아하는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자기 거 사면서 내 거도 샀다고 한다.

이런 말 한 마디가 참 감동으로 다가오고, 나를 늘 생각하고 있다는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모양은 다음과 같이 생겼고 색깔은 금, 은, 동 이렇게 세 가지다.

용도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로 단순하게 책갈피로 읽던 부분을 표시해놓는 것이고, 둘째로 나중에 다시 볼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좋은 점은 일반적인 책갈피와 다르게 읽던 줄을 표시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책갈피를 쓰면 책 사이에 껴놓았다가 다시 볼 때 마지막으로 읽은 부분을 눈으로 찾아야 한다.

하지만 북다트(Book Darts)를 이용하면 마지막으로 읽은 줄을 한눈에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을 덮어놓더라도 한 눈에 위치가 파악되고, 다시 볼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이 얼마나 많은지 개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요새 북다트를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감명 깊은 부분이나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표시해두었다가 다른 블로그에 책 리뷰를 작성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다음에 다시 읽기위해 그냥 꽂아놓는 책도 있다.

내가 알기론 각 색깔마다 30개씩 있기 때문에 굉장히 여유있게 쓸 수 있고, 선물이 아니더라도 책 읽기 좋아하는 분들은 사서 본인이 써도 좋을 거 같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만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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